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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검정 합격 후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장교진급심사에 잠재역량 개발 점수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잠을
설치면서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교재를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교관, 조교
교재는 무료로 협회에서 지급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난 교관, 조교가 아니기 때문에 문서실무사 마케팅 홍보실장을 통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를 하고 하루에
1시간씩 학습을 했다. 솔직히 몇몇 IT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서인지 어렵지 않게 필기자격검정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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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을 봤는데 필기는 쉽게 합격을 하고 곧바로 실기시험을 치렀다. 실기시험 중 원문따라치기가 무척 까다로운
것 같았고 만만치 않았지만 많은 연습(분당 300타)을 했기에 간신히 타수를 채워서 답안을 제출했다.
이후 공문서 작성하기를 했는데 평소 직접 문서작성을 해오고 있던터라 공문서정도는 20분이면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가뿐하게 작성해서 답안을 제출했다.
뿌듯한 기대감을 가지고 발표날짜를 기다렸는데 1주 약간 지나서 발표를 확인해보니 이게 왠일 "불합격"
이라니...정말 어이가 없었다. 화가 나서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알고싶어서 협회에 전화하고 시험을 안내해준
마케팅홍보실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는 나에게 협회자격검정 기준에 부합되는 공문서작성을 했는지에 대하여 반문을
했다.
난 솔직히 할말이 없었다. 공문서는 항상 업무시간에 작성하는 것이라서 별루 신경안쓰고 자격기준도 볼 생각없이
시험을 봤는데....
할수없이 화를 억누르고 다시 재시험을 치렀는데 다행히 재시험은 3회까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재시험 역시 공문서에서 기안문을 시행문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시험문제 내용을 무시하고 아무 생각없이
답안을 제출하여 불합격하고 말았다.
솔직히 불합격하고 나니 정말 오기가 치솟아 올라서 억제할 길이 없었다. 좋다 누가 이기나 보자 하는 마음에
마지막 기회인 3번째 시험에 도전했다.
3번째는 공문서는 정말 무리없이 작성한것 같은데 원문따라치기에서 그만 누락된것 같아서 조마조마한 마음에
발표를 기다렸는데 합격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근 두달 넘게 문서실무사와 씨름을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지쳤지만 합격을 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합격이후에 문서작성을 해보니 키보드 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지고 공문서에 기능도 손쉽게
작성 가능한 것이었다.
'아 이게 자격증의 효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삼아 한메타자도 쳐보니 500타까지 올라가는게 아닌가...
만약 키보드 속도가 느리거나 컴퓨터 문서작성이 잘안되는 사람들은 공부하는 셈치고 문서실무사 자격검정을 학습하면
업무에 적응하는데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군내부에서 예비군 중대장 시험 때 가산점도 부여되니 나같은 장기복무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시험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같으면서도 결코 만만치 않는 문서실무사 시험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군내부진행되는 시험중 가장 군인들한데 어울리고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좋은 시험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며 취득 후 에도 국가공인으로서 혜택도 점차 늘어나니 많은 장병들이 어차피 봐야 할 시험이라면 문서실무사
시험이 가장 적합하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시험절차와 자격증 발송지연은 수정이 되어야 하는 사항인데 홈페이지가 업그레이드 되어 많은 개선이
된 것같아 안심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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